[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24일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3회차 현장시찰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3회차 현장시찰’ ⓒ위클리서울/월성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3회차 현장시찰’ ⓒ위클리서울/월성본부

월성본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주관으로 주민공청회, 시민 의견수렴 등 공론화 절차를 거쳐 작년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되었다.

5월 20일 기준으로 맥스터 건설 공정율은 36.7%며,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시민참관단은 작년 11월 경북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상반기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시찰,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참관단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의 협조로 방사성폐기물 처분·관리시설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견학한 후 맥스터 건설현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중표씨 등 시민참관단들은 맥스터 공정상황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이용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정관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6월 1기 시민참관단 활동이 마무리 되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민참관단 2기를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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