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서정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대경주병원 전경  ⓒ위클리서울/동국대
동국대경주병원 전경 ⓒ위클리서울/동국대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이번 평가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진료비를 청구한 의료기관 45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 횟수 ▲개인 정신치료 실시 횟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 병동 방문율 등이다.

경주병원은 종합점수 89점으로 전체 평균인 61.7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서정일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 등 맞춤형 치료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정신건강 입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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