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하여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장에서 의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의회(의장직무대리 부의장 김정희)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울진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문 채택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제247회 울진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문 채택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위클리서울/울진군의회

이번 임시회는 지난 4월19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이세진 울진군의회의장의 제명을 의결하였고 그동안 김정희 부의장의 직무대리 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5월20일 울진군의회 임시회 집회공고 후 5월25일까지 장선용 의원 1인만 후보로 등록했다.

의장 보궐선거 결과 재석의원 6명의 만장일치로 장선용 의원을 울진군의회 의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제8대 후반기 잔여 임기를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하여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장에서 의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울진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장선용 의원은 “전임 의장의 사고로 인해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의장 부재중에도 군의회를 잘 이끌어 준 김정희 부의장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1년여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의 봉사자로서 분열과 갈등은 화해와 화합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한 반성과 군민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로 진취적이며 믿음을 주는 울진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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