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중학교(교장 김미라)는 28일 1학년 2개반 53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탐방 및 교과연계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영천시, 영천시청년연합회와 연계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및 학과 견학(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 도전 및 모험체험활동으로 ‘추억의 롤러’, ‘보현산 짚와이어’를 직접 체험  ⓒ위클리서울/영천시
캠퍼스 및 학과 견학(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 도전 및 모험체험활동으로 ‘추억의 롤러’, ‘보현산 짚와이어’를 직접 체험 ⓒ위클리서울/영천교육청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1학년들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다 처음으로 학교를 벗어나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내고향 Love 투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각 반별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통해 자신에 대한 깊은 탐색의 시간을 가졌으며, 캠퍼스 및 학과 견학(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 도전 및 모험체험활동으로 ‘추억의 롤러’, ‘보현산 짚와이어’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우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실패와 좌절을 이길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 학생은 “‘짚와이어 체험’활동이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도전을 통해 나를 극복할 수 있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재미있고 스릴감 있는 체험이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학생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여러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추억의 롤러’체험이 재미있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다양한 체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에서 진행하는 체험 활동이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접하고 통합적 지식의 습득과 정서적 안정감과 풍부한 감성을 함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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