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읍성 복원 연구모임’은 3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영천읍성 복원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연구모임의 전종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소속 정기택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및 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문화진흥연구원(대표 최병붕)이 그동안 연구‧조사한 읍성의 일반 현황, 영천읍성 관련 문헌자료 및 고지도 분석, 읍성 복원 관련 법령 검토, 읍성 복원 사례, 향후 연구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전종천 의원, 정기택 의원은 타 지자체 복원사례, 관계법령 및 계획 등의 비교 검토를 통해 영천읍성 복원에 적합한 단계적 추진계획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 된 보완사항과 정책방안을 반영해 6월 말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종천 대표의원은 “옛 조상들의 삶과 역사문화가 스며있는 영천읍성의 옛 모습을 되찾고자 한다.”며 “영천읍성 복원을 중심으로 영천시 역사문화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영천읍성의 복원을 위한 기초 정책 자료를 마련해 영천읍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 및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활성화(역사, 문화, 관광, 경제)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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