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홍보 간담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임산부 통역 서비스 제공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3일 경산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다문화가정에 홍보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다문화가정에 홍보하기 위해 간담회 ⓒ위클리서울/경산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다문화가정에 홍보하기 위해 간담회 ⓒ위클리서울/경산소방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경산지역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전문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했다.

서비스 희망자는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등록하면 되며, 위급 상황에 신고하면 산모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며,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된다.

지난해 경산소방서는 임산부 29명을 이송하여 출산을 도왔다. 올해는 분만세트 보강하고, 응급 분만·처치대응을 교육하여 구급대의 역량 강화하는 데 힘썼다.

정훈탁 서장은 “앞으로도 많은 단체에 홍보해 많은 임산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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