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예정지 4000여㎡ 일대와 옥산서원 하마비 인근 700여㎡ 일대에 코스모스 활짝 피어, 방문객들 눈길 사로잡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코스모스’ 단지 조성 ⓒ위클리서울/경주시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코스모스’ 단지 조성 ⓒ위클리서울/경주시

시는 지난 3월부터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예정지인 4000여㎡ 일대와 옥산서원 하마비 인근 700여㎡ 일대에서 땅을 고르고 씨앗을 파종했다.

지금은 활짝 핀 코스모스가 멋스러운 양동마을 기와와 초가, 옥산서원 자개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마을 초입부터 방문객을 맞이하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는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의 소소한 정취를 더욱 고취시켜 감탄을 자아낸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털어내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헌득 경주시 문화재과장은 “문화재 지역 내에 꽃단지를 조성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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