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금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추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일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없는 청사 만들기’ 실천 운동을 지난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금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위클리서울/포항시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금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위클리서울/포항시

'일회용품 사용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은 청사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대체하는 운동으로 세부 실천사항은 △청사 내 행사․회의 시 1회용 종이컵 및 페트 음료 사용(제공)하지 않기 △외부 음료 Take-out잔 청사 내 반입 금지 △텀블러 사용 생활화하기 등이 있다.

또한, 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Take-out잔 반입 금지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 캠페인은 포항시청 출입구에 Take-out잔 반입 금지를 나타내는 배너를 설치해 다회용 컵 및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시청사 내 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로의 전환, 한시적인 일회용품 사용 허용에 따라 생활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에 대한 소비문화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가 먼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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