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主事), 주인처럼 일하는 직급, 주사가 변해야 공직사회가 바뀐다
공무원이 심판관에서 컨설턴트로 변해야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어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이하 군)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공직사회의 변화를 꾀하고 나섰다. 군은 14일부터 군청 소통협력실에서 군수 권한대행과 담당급 공무원 120명과의 소소한(笑疏, 웃으며 소통하는) 워크아웃미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아웃미팅은 지역활력과를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하루 1~2개 실‧과, 사업소 및 읍‧면별로 진행되며, 부군수와 담당급 공무원의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군정방 향을 공유하고, 현안 해결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 관련 지역발전 방안 모색은 물론 공직자의 마인드와 침체된 조직문화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군위군은 인구가 5월 말 기준 지난달보다 121명이 감소한 22,942명으로 2만 3천 명 선이 무너진 상황에서, 80~90년대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시기에 기업의 인·허가 신청에 대한 가부를 심판하는 공무원의 역할과 달리 인구가 감소하고 기업이 도산하는 현시점에는 공무원이 기업을 지원하는 ‘컨설턴트’로 변해야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와 떠났던 군민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기업과 주민이 원하는 것을 관련 규정에 위배 되지 않는 대안을 찾아 제시하는 공직 역할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미팅을 제안한 박성근 부군수는 “민주노총에 가입한 공무직의 파업으로 두 달 정도 늦게 시작하게 되었다며, 담당의 계급이 주사(主事)인데 주사는 공직내부에서 주인처럼 일하는 직급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담당급 공무원이 변해야 공직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지금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편입 등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도약을 앞두고 있어 이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있다”라며, “모든 공직자가 우리 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서 혁신적인 사고와 역동적인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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