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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이 ‘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만들
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60여 명이 5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0일간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팝업북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6월중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금융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세 번째 지속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모든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하여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제작하는 형태의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은 생애 첫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의미 등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놀이 형태로 독서에 참여할 수 있는 팝업북 형태로 제작되어 어린이를 위한 흥미 요소를 한층 더했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부터 8년째 ‘MG희망나눔금융교실’을 활발히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주 이용고객인 중장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해왔으나, 최근 들어 1사 1교 금융교실 등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2019년에는 금융감독원 주최의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은행을 비롯한 동종업계 금융기관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팝업북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어려운 금융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새마을금고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한 금융지식 전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하며 금융교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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