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뽐내고 승용마 판매·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기능적인 승마대회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20일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가 말산업특구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 ⓒ위클리서울/영천시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풀뿌리 민간 승마대회로서 영천시 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영천시, 경북승마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게 된다.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의 경기 종목은 장애물 4종목 (국산마- 40cm, 60cm, 80cm, 100cm) 경기와 그 외 기승능력 제7등급경기, 권승경기, 릴레이(국산마)-1단체경기 등 총 7개 종목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100여 명 승마선수와 마필 60여필이 출전하여 20일 하루 열띤 경쟁의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특별한 점으로는 대회 입상 경력이 없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신청하여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보급형 대회로 진행되며, 또한 국내산 승용마만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제한하여 국내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뽐내고 승용마 판매·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기능적인 승마대회로 개최된다.

또 대회 시작 전 경기용 마사와 경기장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대회기간 동안에도 행사장 입장 시 체온 측정, 선수 이용시설 수시 소독, 사전 출입신청을 통한 행사장 입장인원 조절, 대회장 내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대회로 진행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승마대회로 잘 치러지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승마 스포츠 분야에 활력을 다시 불어 넣을 수 있는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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