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보기 싫은 언론사’ 숨길 수 있다
네이버뉴스, ‘보기 싫은 언론사’ 숨길 수 있다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1.06.1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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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언론사 숨김 설정 이용해 MY뉴스, 섹션별 헤드라인 뉴스 영역에서 제외 가능
네이버뉴스, 추천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 숨김 서비스 제공한다. ⓒ위클리서울 /네이버
네이버뉴스, 추천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 숨김 서비스 제공한다. ⓒ위클리서울 /네이버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자극적이고 소모적인 기사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포털사이트에서 보기 싫은 특정 언론사 기사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생긴다. 

네이버는 17일부터 뉴스 이용자가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를 직접 제외할 수 있는 숨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MY뉴스 상단 우측에 숨김 설정 화면에서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를 선택 가능하며, 추천 뉴스 영역인 ‘MY뉴스’와 ‘섹션별 헤드라인 뉴스’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일반적인 뉴스 추천 알고리즘 원리상 숨김 설정한 언론사가 너무 많거나, 추천 및 구독중인 언론사의 뉴스를 모두 읽어 자동 추천 뉴스에 제공될 기사가 부족할 경우, 숨김 설정한 언론사 기사가 노출될 수도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하고, 해당 언론사가 추구하는 편집 가치를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도록 언론사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각 언론사가 직접 주요 기사를 선정하는 ‘언론사 홈’ ▲기자 개인 브랜딩이 가능하고 뉴스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자 홈’ 등을 통해 뉴스 소비가 구독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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