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1일 경주시 교동에 위치한 경주향교(도 유형문화재 제191호)에서 중요문화재에 대한 대응활동 강화와 화재예방으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조문화재 및 산림화재 합동소방훈련 ⓒ위클리서울/경주소방서
목조문화재 및 산림화재 합동소방훈련 ⓒ위클리서울/경주소방서

이번 훈련에는 경주소방서, 경주시 산림경영과 및 문화재과, 경주향교, 국립공원사무소, 의용소방대가 참여하였으며, 인원 80명과 장비 11대가 동원됐으며,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발생한 화재가 계림 숲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참가기관 및 인원별로 세부 임무를 부여하여 실제상황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유도 ▲인명구조 및 부상자 병원이송 ▲문화재 반출 및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산림화재 진압 등이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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