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만 60세에서 74세까지의 고령층 및 만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위클리서울/울진군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위클리서울/울진군

의료원은 예진표 작성실, 주사실, 이상반응 관찰실을 별도로 마련해 일반진료를 보는 환자들과의 동선을 분리하여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특히 6월 10일부터는 얀센백신이 추가되면서 대상자별 백신 오접종을 막기 위하여 접종실을 분리하는 등 백신투여 오접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접종과정에서의 안전을 위하여 예진표를 작성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복용중인 의약품이 있는 경우 10분 이상의 충분한 문진 과정을 거쳐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위험성이 있는 군민에게는 예방접종을 연기하거나 질환별로 치료가 완치된 후 접종을 받도록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의료원은 하루 예약인원을 당초 80명에서 최종 350명으로 확대 실시, 총 3,225명의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심재욱 울진군의료원장은 “이번 예방접종에서 울진군의료원은 고혈압 등 기저질환에 대한 상세한 문진 및 백신 종류별 오류가 없도록 주사실 분리 등 투여 백신 관리를 철저히 하였다”며“향후 시행예정인 50대 및 교사 등에 대한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월 21일 기준 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울진군민은 총 18,099 명(전체 군민 대비 37.7%)으로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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