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탄력적 대응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노동자의 입국 제한으로 가중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번기 노동력 동원을 위해 6월 말 개시 예정이었던 공공일자리사업 일정을 7월 말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청 전경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위클리서울/영천시

해당 공공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 취약계층 고용충격을 완화를 위해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영천형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신청자들 중 선발된 100여 명이 생활방역 지원, 환경정비 분야 28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하여 농촌 노동력 동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농촌일손 돕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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