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3.부터 금호~청통~신녕간 버스 일 5회 운행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3일 신녕버스터미널에서 '금호~청통~신녕'간 공공형버스 운행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호~청통~신녕  공공형버스 운행' 개통식 ⓒ위클리서울/영천시
'금호~청통~신녕 공공형버스 운행' 개통식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춘우 도의원, 정기택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시승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금호읍과 청통면․신녕면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해당 지역 간의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을 통한 관광지 활성화 및 금호․청통․신녕간의 교류 강화 또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에 운행 개시하는 공공형버스는 향후 건설 될 영천경마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계획에 대비한 노선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신설되는 버스의 노선 번호는 청통·신녕 지역의 버스 노선번호 체계에 따라서 222번이 부여됐다.

주요 운행 구간은 기점 금호터미널을 출발 경마공원 예정지를 경유하여 청통면 대평리-죽정리-송천리-원촌리-청통면행정복지센터-은해사-계포리-계지리-신녕면 신덕리-신녕역을 거쳐서 신녕터미널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금호터미널 기준 5회(07:00, 10:00, 13:00, 16:00, 18:00) 출발하며, 신녕터미널에서 5회(07:45, 10:45, 13:45, 16:45, 18:40) 회차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이용객의 입장에서 노선을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형버스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서 버스 운행 재원의 50%는 국토교통부가 나머지 50%는 영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여 2020년까지 3개 노선 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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