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등 모든 품목 방사능 허용 기준치 벗어나지 않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2021년도 2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시료분석 ⓒ위클리서울/경주시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시료분석 ⓒ위클리서울/경주시

시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지에서 유통되는 가자미·갈치 등 8종, 15개의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종, 1개 등 분석대상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정수장 6곳의 식수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0.09~0.17Bq/㎏)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 이내였으며,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능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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