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교 개체공사 7억원, 현곡 수운기념관 진입도로 확장 6억원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경주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주 현안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석기 의원, ⓒ위클리서울/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위클리서울/국민의힘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경주시 불국동 시동교 개체공사(현안특교 7억원)와 경주시 현곡면 수운기념관 진입도로 확장사업(현안특교 6억원)이다.

먼저, 7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시동교 개체공사」는 기존 노후하고 협소한 시동교를 재가설하는 사업으로써, 특별교부세 확보로 부족한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존 시동교는 가설된 지 44년이 지나 노후도가 심각하고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했으며, 협소한 교량 폭으로 주민과 차량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으나,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폭이 기존 5.6m에서 12m로 확장되고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어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농축산물 수송로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6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현곡 수운기념관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지(수운기념관 및 교육수련관)에 진입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기존 도로의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추후 관광객의 대량 방문 시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2022년 계획대로 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석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경주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경주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들을 면밀히 살피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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