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대표이사 종우스님)에서 지난 2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 기탁 ⓒ위클리서울/경주시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 기탁 ⓒ위클리서울/경주시

불국사복지재단은 불국성림원을 비롯한 4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다문화가족을 위한 방한물품 기탁(이불 67채)에 이어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종우 불국사 주지스님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여름철 무더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단의 복지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경주시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저소득 가정위탁아동 및 위기가구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 1부 : 불국사복지재단의 종우 주지스님(오른쪽)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주낙영 경주시장(왼쪽)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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