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청 영호초등학교, 도산면 퇴계로에서 감자 캐기 활동
안동교육청 영호초등학교, 도산면 퇴계로에서 감자 캐기 활동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7.05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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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 보물 토실토실 감자를 찾아라!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교육청 영호초등학교(교장 강호구)는 지난 3일 1~2학년 23명은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몸 튼튼 마음 튼튼! 농촌체험」행사의 하나로 도산면 퇴계로에서 감자 캐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영호초등학교, 도산면 퇴계로에서 감자 캐기 활동 ⓒ위클리서울/안동교육청
영호초등학교, 도산면 퇴계로에서 감자 캐기 활동 ⓒ위클리서울/안동교육청

본교는 교육과정에서 1~2학년 대상으로 영양교사와 나섬식생활 교육원의 강사가 바른 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더불어 자연 속에서 음식 재료를 알아가고 체험을 통해 농부들의 고마움을 알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

체험장은 가톨릭농민회 회원의 감자밭으로 유기농 재배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기농 재배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3년간 밭의 흙이나 채소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만큼 농부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후손들에게 건강한 땅을 물려주고, 좋은 먹거리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저마다 호미를 들고 현장에서 배운 감자 캐기 방법을 기억하고 감자가 다칠까 봐 조심스럽게 흙을 파내고 직접 캐낸 감자를 보면서 신기해하였으며 참가한 김○○ 학생은 ‘학교 급식에 감자 요리가 나오면 잘 먹지 않았는데 감자 캐기를 해보니 힘들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는 감자 반찬을 잘 먹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 느낌을 전했다.

안동영호초 강호구 교장은 “학생들이 넓은 들판에서 흙을 만져보고 감자 수확 체험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가질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길 기대해 본다.”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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