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발전소 핵심기술인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융합 연구 공동 추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박인권 소장(왼쪽), 해줌 권오현 대표(오른쪽)ⓒ위클리서울/ 해줌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박인권 소장(왼쪽), 해줌 권오현 대표(오른쪽) ⓒ위클리서울/ 해줌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과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가 7일, 태양광 및 풍력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신사업 발굴 ▲산학간 컨소시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융합 연구 등을 추진한다.

해줌은 서울대학교와 보유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 ESS 등의 물리 자산과 관련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산학간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는 도시 및 환경 분야의 계획/설계/관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도시 및 환경 분야의 정부 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의 주요 국책 사업을 수행해왔다.

해줌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운영을 위한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기술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해줌은 본격적으로 가상발전소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기술의 서비스 모델을 실증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해줌은 연구소의 역할을 강화하여 산업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을 통해 연구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의 기후 및 환경모델링 역량이 결합되면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도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며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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