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년인구 유출에 대한 대응방안 제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청년경제정책연구회(대표 박태춘 의원, 비례)는 지난  8일 경상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북 청년 정주 및 유입 정책 대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년 정주 및 유입 정책 대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위클리서울/경북도의회
“경북 청년 정주 및 유입 정책 대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위클리서울/경북도의회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의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청년 유입과 정주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기화서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지난 4월 연구를 시작하여 8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기교수는 보고회에서 경북의 청년유출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 정주와 유입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을 통해 권광택 의원(안동)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진 의원(안동)은 “경북의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게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고, 박판수 의원(김천)은 “청년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이탈을 막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춘 연구회 대표는 “일자리, 교육, 보육환경 등의 문제로 매년 도내 청년 8천명 이상이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진에게 실효성 있는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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