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경북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수원-경북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7.12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경북지역 상생발전과 동반성장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2일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경기가 침체된 경북지역과의 상생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한수원-경북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경북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위클리서울/한수원
한수원-경북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위클리서울/한수원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경북도는 △경북 청년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자 대상 주거정착과 판로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 지원 △도내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협력 △도내 주민소득 증대사업 개발 및 육성 협력 △지역일자리 육성 및 취업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한수원은 경북 지역 청년 이탈을 막고,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자립기반 마련,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2억 원의 사업비를 경북도에 우선 전달했다. 최근 10년간 경북 지역에서 연평균 1만6천여명의 청년이 유출되는 등 청년 이탈이 경북지역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북이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전국의 14.2%, 1위) 했으나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온 한수원은 경북도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에너지 관련 R&D 투자 및 경제적 지원 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2016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후 경주시와 공동발전을 위한 경주상생발전종합계획을 추진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경북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북도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