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전달사항 위주 업무보고 지양, 자유로운 토론식 업무보고로 심도 있는 대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월 1일 자 인사이동으로 인한 신임 부서장 20명과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주요 현안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임 부서장 주요 현안업무 보고 ⓒ위클리서울/영천시
신임 부서장 주요 현안업무 보고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 주요 핵심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지역 발전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일방적인 지시·전달사항 위주의 업무보고를 지양하고 시장과 부서장 간 1:1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며, 주요 사업에 대한 향후 발전 방향 및 대책 등을 자유롭게 함께 논의하는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청렴감사실을 시작으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 사업 등 지역의 대규모 현안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 지속적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시민체감 효과가 큰 시책을 신규 발굴 추진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사항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보고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부서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과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며, “공직자가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항상 고민하고,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통해 답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키워드
#영천시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