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임고초등학교(교장 이기택)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학년군별로 영천화랑설화마을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영천화랑설화마을에 현장체험학습을 ⓒ위클리서울/영천교육청
영천화랑설화마을에 현장체험학습 ⓒ위클리서울/영천교육청

전교생은 73명이지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실천하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학년군별로 날짜를 달리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문화를 즐기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건전한 교우관계를 형성하여 폭력 없는 어울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신라 천년의 고전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4D 영상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며 흥미롭고 환상적인 설화 속 이야기를 VR체험으로 실감나게 체험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국궁체험을 통해 신라 화랑들이 배웠던 활쏘기를 직접 배워보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기택 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체험학습을 못 가서 안타까웠는데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뻤으며 올바른 어울림 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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