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목화 생활혁명발생지 관광자원화 방안마련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5일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의성목화문화콘텐츠 활용방안과 관광자원화를 위한 ‘의성군 목화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목화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위클리서울/의성군
'목화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번 연구용역은 의성군 금성면에 소재한 문익점 목면유전비와 면작기념비, 그리고 문익점의 손자인 의성현령 문승로의 대규모 목화 재배라는 역사적 기록을 통해 이에 대한 활용방안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에서는 관련 역사 기록을 토대로 의성은 시배지가 아닌 문승로에 의한 대규모 목화재배가 이뤄진 곳이며, 이에 따른 목화재배 기술습득, 대량 종자 확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목화가 확대 재배 될 수 있었고, 조선시대 의복과 경제 등 대외교역에서 혁명적인 변화의 시작이 의성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의성군 목화문화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주도의 목화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관광자원화, 적극적인 홍보방안에 대해 많은 토론과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단계별·연차적 추진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을 형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에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 인물들에 대한 많은 콘텐츠가 있는데 이를 개별적으로 발굴하는 일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며“이제 이러한 콘텐츠를 하나로 묶고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될 시점이 되었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의성군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