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사항 적극해결로 주민 만족도 향상·직원 업무집중력 상승 ‘일석이조’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에서 이달 15일부터 민원인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민원인 전용 팩스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무료로 사용 가능한 민원인 전용 팩스, PC, 프린터기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무료로 사용 가능한 민원인 전용 팩스, PC, 프린터기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황성동에서는 그동안 민원인들이 직접 팩스를 전송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직원들을 통해 팩스 송·수신 확인과 향후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개인정보 관련 서류 발송 등을 요청하며 불편을 겪어왔고, 직원들은 이로 인한 업무 집중력 저하와 곤란한 일을 겪는 문제가 있어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황성동에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15일부터 주민들이 직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민원인 전용 팩스를 설치했고, PC 및 프린터기도 함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민원인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민원인 전용 공간을 마련함에 따라, 민원인은 문구점과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바로 팩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은 담당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주민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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