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6일 개장 8월 22일까지 38일간 운영, 안전장비·인력 대폭 확충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면장 김종대)은 봉길리에 위치한 봉길해수욕장(봉길리 17-1)이 지난 16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봉길해수욕장 앞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검역 초소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봉길해수욕장 앞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검역 초소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봉길해수욕장은 8월 22일까지 38일 동안 개장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대왕의 수중릉인 대왕암과 인근 감은사지 등 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관광명소이다.

문무대왕면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구조선 등 안전장비와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출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목밴드 착용, 안심콜 등록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봉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방역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길해수욕장 번영회(회장 조운태)는 개장일인 16일 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