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더위에 식사 잘 챙기세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석주)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반찬 마련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가득 찬’ 밑반찬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위클리서울/영천시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위클리서울/영천시

‘행복가득 찬’ 밑반찬 지원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국, 반찬, 부식 등을 매주 순번제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작은 관심을 전함으로써 지역과 더불어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하여 노년의 고독감을 낮추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7가구가 증가한 13가구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삼복더위에 실시하는 밑반찬 배달은 지속된 폭염경보로 인한 두통이나 현기증 등 건강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무더위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욱더 살뜰하게 살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많은 어르신이 지역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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