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영덕군 노물항에서 활동중인 해녀가 응급상황에 처한 것을 발견 및 신고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울진관내 연안안전지킴이 김갑용(68세)씨, 홍웅진(65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해경 전경 ⓒ위클리서울/울진해경
울진해경 전경 ⓒ위클리서울/울진해경

이번 감사장은 연안안전지킴이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독려하고, 민·관 협력 해양 안전사고 예방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포상이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오전 8시 50분경 영덕군 노물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활동을 하던 해녀가 지나가던 어선 스크류에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울진관내 연안안전지킴이로 활동중인 김씨, 홍씨는 해녀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즉시 인근 강구파출소로 신고, 초기 구호조치를 하는 등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올해 5월 연안안전지킴이가 정식 출범된 이후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한 사례”라며“최근 여름 성수기철을 맞아 행락객 및 레저활동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울진해경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