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무더위 쉼터 등 운영 폭염 피해 예방 위해 총력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 총력대응  ⓒ위클리서울/울진군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 총력대응 ⓒ위클리서울/울진군

지난 11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현재까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군은 이번달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무더위가 극심한 낮 시간대에 인구의 유동이 많은 울진읍ㆍ근남면, 북면ㆍ죽변면, 평해읍ㆍ후포면 시가지에 살수차 3대를 운영하여 도로의 복사열 감소 및 재비산 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폭염T/F팀을 구성하여 무더위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하여 실내 무더위쉼터 63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14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취약계층에 부채, 아이스스카프를 배부하고, 농ㆍ축ㆍ수산업등 폭염피해에 취약한 곳에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살수차 운영으로 뜨거운 도로를 식혀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도로 살수 시 차량흐름 방해 등의 군민 불편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폭염까지 겹치면서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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