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의류 거래 플랫폼 통해 탄소배출량 절감 기여
창업후원금 지원, IT·디자인·마케팅·컨설팅 전문가 연계 예정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육성 중인 창업팀 ‘민트컬랙션’이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에서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29일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창업 1년 차인 중고의류 거래 플랫폼 ‘민트컬랙션’이 1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트컬랙션의 수상은 AI, 동물복지, 패션, 의료 등 다양한 IT 기반 서비스를 기획한 총 570여 개팀이 챌린지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거둔 쾌거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지원해 11기 창업팀으로 선정된 민트컬랙션은 중고의류를 수거 후 살균 및 컨디셔닝 공정을 거쳐 재판매하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소셜벤처다.
옷의 생애주기를 연장시켜 탄소배출량을 절감시키고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문화를 선도한다는 소셜미션을 추구하고 있다.
향후 민트컬랙션은 3000만 원의 창업후원금을 지급받고 IT·디자인·마케팅·컨설팅 전문가 연계, 홍보 영상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민트컬랙션 노힘찬 대표는 “민트컬랙션의 1등상 수상은 패션 산업이 소비심리를 자극해 발생시키는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이 아직 생소한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라는 응원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신껏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노 대표는 “사회연대은행의 필수 교육을 받으며 사업의 정의와 방향성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담임멘토와 하나의 팀을 이뤄 운영되는 육성사업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사회연대은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복지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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