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영천시지부 직원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동참하기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는 9일 NH농협영천시지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천시-NH농협영천시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체결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시-NH농협영천시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체결 ⓒ위클리서울/ 영천시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영천시지부 직원들은 가족 등으로부터 생계비 지원이 중단된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나 신용불량, 채무 독촉에 시달리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행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NH농협영천시지부에서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양파 빵 210세트(100만원 상당)를 지역아동아동센터에 전달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기도 했다.

조상진 지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적극 발굴해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러 방면으로 힘을 더해 주고 있는 NH농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복지위기가구가 없어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함께 동참해 줘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복지인적안전망으로 현재 85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생활밀착 업종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약을 추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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