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은 오는 11일부터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4060 브라보 원더풀 라이프’ 부부소통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울진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울진군
울진군청 전경 ⓒ위클리서울/ 울진군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기부부들의 소통기술 향상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신청은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군청홈페이지(기관단체소식)를 통해 할 수 있다.

중년기는 신체적·심리적으로 많은 변화와 갈등, 그리고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위기감을 겪는 불안정한 시기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부간의 기질이해 및 소통방법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과 더불어 부부간에 상호이해와 존중,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9월 10일부터 진행되며, 1회기는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기질이해와 긍정적 소통방법, 2회기는 갱년기 갈등 해결법, 3회기는 부부가 함께 하는 요리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교육에 대한 후기를 남기는 가정에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선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부부간의 대화나 소통의 수준이 부부행복의 척도가 되므로 대화의 방법이 미숙하면 아주 작은 일에서도 부딪히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으로 행복하고 멋진 노년을 준비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통합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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