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새마을금고가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해온 모바일 안내장을 우편발송에서 모바일발송으로 탈바꿈하는 'SEP(Smart Environmental Privacy)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
ⓒ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

모바일 안내장은 우편과 달리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적시에 계약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보다 철저하게 보호된다. 또한, 환경보호 및 저탄소 정책이 기업 핵심 경영 목표로 대두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모바일 안내장 도입은 ‘종이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와 ‘디지털 새마을금고‘ 흐름에도 부응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모바일로 발송 가능한 안내장의 종류는 총 6종으로, 새마을금고는 연간약 280만장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A4용지 1만장으
로 30년산 묘목 1그루를 심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모바일발송은 매년 280그루의 묘목을 보호하는 효과와 같다.

모바일 안내장을 받아보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수령 동의 및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공제계약 안내장 확인이 가
능하므로 공제계약의 소멸, 공제료의 미납, 연금지급신청안내 등의 다양한 안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가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필두로 ‘S(스마트), E(친환경), P(개인정보강화)'흐름에 맞춰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고객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91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사업 30주년을 맞이한 새마을금고 공제는 공제자산 총 17조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생명공제 22종, 손해공제 24종 등 총 46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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