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녀벌레 등 병해충 증가, 적기방제 당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5개반 42명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편성하여 농작물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병해충 예찰 강화 ⓒ위클리서울/의성군
병해충 예찰 강화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 외래해충과 최근 고온지속으로 발생 우려가 높은 벼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외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는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의성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 많이 발생했던 도열병과 최근 고온이 지속되며 급격한 발생이 우려되는 벼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에 방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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