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3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을 통한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3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을 통한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위클리서울/경주시
주낙영시장이 지난 13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을 통한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위클리서울/ 경주시

180여개 상가가 밀집된 황리단길에서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공무원 등 20여명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태극기와 마스크 2000개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를 독려했다.

시는 주요 도로변에 200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내버스, 택시, 관용차 등에 차량용 태극기 1700여개를 부착해 ‘통일의 성지’ 경주시 전역을 태극기로 물들였다.

또, SNS ‘태극기 게양 인증샷 이벤트’ 실시로 76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읍면동에서는 태극기 게양 시범구역 운영, 아파트 구내방송, 시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가정마다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홍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의 시작이다. 통일의 성지 경주에서의 태극기 달기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전파돼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가로기 게양거리 확대, 국기꽂이 배부, 혼인·출생 신고 및 전입 세대 태극기 배부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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