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생활, 코로나에 갇힌 마음 정원문화․교육으로 치유
산림청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에 따른 정원산업 육성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8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 정원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머물고 싶은 도시로의 한걸음, 포항시 2021 정원 아카데미 개강  ⓒ위클리서울/포항시
 2021 정원 아카데미 개강 ⓒ위클리서울/포항시

정원아카데미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고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강생모집 결과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정원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 교수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론에서 실습, 홈 가드닝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박진욱 교수의 ‘정원의 이해’라는 정원학 개론을 시작으로 10주간 △주민참여형 정원가꾸기 △정원 식물의 종류와 특성 △정원 연출기법과 계획 △장미정원의 구성과 관리 등 다양한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 19를 계기로 생활패턴이 변하고 식물의 긍적적 효과가 부각되면서 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낀다”며, “포항시도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숲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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