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급등 환경문제를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8일 내이동 홈플러스 도로변에서 단체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용한 아이스팩 3개당 종량제 10리터 봉투 1장으로 교환 해주는 아이스팩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장성호)는 지난 18일 내이동 홈플러스 도로변에서 아이스팩 3개당 종량제 10리터 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수거 행사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장성호)는 지난 18일 내이동 홈플러스 도로변에서 아이스팩 3개당 종량제 10리터 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수거 행사 ⓒ위클리서울/밀양시

이번 행사는 최근 배달 및 인터넷 주문량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급등하는데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쳐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밀양시 소상공인과 밀양아리랑시장 내일 상인회 등 희망업체에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밀양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에서는 지역주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이달 내에 아이스팩 수거행사를 한 번 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호 내이동장은 "밀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밀양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밀양시 지속발전가능협의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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