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7명 확진자 발생에 이어 19일 지역 일일 최다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심각한 상황과 경주시 대응조치 전해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건천읍에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건천 소재 모든 기업 근로자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은 19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5일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다시 지역 일일 최다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심각한 상황과 경주시의 대응조치 등에 대해 밝혔다.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침에 더해 22일까지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으나 확산세가 쉽게 누그러 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8월 들어 확진자 수는 총 215명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이 72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는 타 지역에 비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우려가 큰 상황이다.
8월중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기업체 내 집단감염 3건, 40명 △음식점 내 집단감염 2건, 23명 △목욕탕 관련 21명 등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34명은 △건천읍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직원 집단감염 8명 △용강동 소재 유제품 가공회사 직원 집단감염 9명 △기존 확진자 접촉 13명 △기타 해외입국자 등 4명 등이다.
강동면 소재 철강회사 집단감염에 이어 이날도 건천읍에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기업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건천 소재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17시~20시, 20일 14시~20시까지 이틀동안 건천2일반산업단지 내(건천읍 용명공단길 173-26)에 긴급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고 했다.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용강동 소재 유제품 가공회사는 배달기사 60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완료했으며, 20일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시는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유보하고 있으나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인근 시.군 및 방역당국과 협의해 4단계 시행을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시는 이번 집단감염으로 인한 방역위기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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