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국동 외국인 근로자 숙소 방역 등 사회취약계층 방역지원 나서
경주시, 불국동 외국인 근로자 숙소 방역 등 사회취약계층 방역지원 나서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1.08.2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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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불국동행정복지센터서 외국인 근로자 다수 거주하는 숙소 12개소 집중방역
이와 함께 베트남·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 상대로 선별진료소 개설 홍보 및 검사 독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불국동행정복지센터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일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불국동행정복지센터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지난 20일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위클리서울/ 경주시

이날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국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숙소 12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불국동행정복지센터는 숙소 운영자 및 외국인 근로자가 소속된 공단 대표자들을 직접 만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불국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불국동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다수는 외동공단 내 업체 직원들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주시 강동면 철강공단에서 27명, 건천읍 제조공장에서 8명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최근 늘어나자, 경주시는 감염병이 발생한 산업단지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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