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에서는 24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영천시지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 및 따숨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영천시지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 및 따숨가게 현판 전달식 ⓒ위클리서울/영천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영천시지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 및 따숨가게 현판 전달식 ⓒ위클리서울/영천시

지역 사정에 밝은 미용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해 제보하고 시와 행정복지센터는 위기가구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미용협회는 따숨가게에 동참하여 만 18세 미만의 결손가정 아동 26세대와 1:1 결연을 맺어 매월 커트, 연 1회 염색 또는 펌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따숨가게는 동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이웃이 이웃을 도와주는 주민 중심의 복지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 복지정책이며, 지역 내 음식점, 목욕탕 등 생활밀착형 따숨가게 120개소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요즘 나눔을 실천해 주신 미용협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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