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이달 30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는 노인복지시설에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이용자가 많은 만큼 매주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이용자 및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상시설은 어르신이 생활하는 노인주거·의료복지시설 18개소와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재가복지센터 3개소 등 21개소이며, 매주 정기적으로 총 400여명의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 20일 노인주거·의료복지시설 18개소의 종사자 및 입소자 820여명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노인복지시설의 방역 점검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복지시설이 집단감염, 돌파감염 등에 취약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서는 평소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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