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운문면 오진 청년회(회장 김경섭)는 지난 29일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꾼다”는 애향정신을 가지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진청년회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 ⓒ위클리서울/청도군
오진청년회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 ⓒ위클리서울/청도군

오진 청년회는 오진리에 살고 있는 2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명절 전에 마을 환경정화, 풀베기,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운문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오진마을에 대해 책임감과 청정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마을 진입로부터 저수지까지 약 2Km 구간에 대해 풀베기 작업과 마을 소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 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빈 집 등을 정비하여 마을을 더 안전하고 청결하게 만들었다.

황선필 운문면장은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에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이어받은 청년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화합과 배려를 통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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