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니터링 실종 6시간 만에 찾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김해시 365안전센터가 폐쇄회로(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실종 치매노인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기여했다.

김해시 365안전센터 전경 사진. ⓒ위클리서울/김해시
김해시 365안전센터 전경 사진. ⓒ위클리서울/김해시

1일 김해365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오후 6시께 김해중부경찰서로부터 삼계동 푸르지오 2차아파트 앞에서 실종된 치매노인(80·여)을 찾기 위한 공조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해365안전센터는 삼계동과 구산동, 해반천 일대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던 중 실종 6시간 만인 26일 오전 0시 24분께 스마트 CCTV 선별관제시스템이 적용된 구산동 구주공공원 CCTV에 어르신이 포착돼 김해중부경찰서 실종팀에 출동을 요청, 어르신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스마트 CCTV 선별관제시스템은 움직임(차량, 사람, 물체 등)이 발생한 CCTV를 선별해 모니터링 화면상에 우선 표출, 관제요원이 즉시 사건, 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해365안전센터는 지난해 각종 사건, 사고에 관련된 CCTV 영상정보 1152건을 경찰에 제공해 사건, 사고 해결에 결정적 도움을 줬고 관제요원이 신고한 절도, 폭력, 쓰레기 불법투기 등은 1400건에 이른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 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관제로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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