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그림책 ‘수박 수영장’ 공연 제작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오는 10일 오후 4시, 7시 2회에 걸쳐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 홍보 포스터 ⓒ위클리서울/거창군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 홍보 포스터 ⓒ위클리서울/거창군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거창문화재단, 함안문화예술회관, 남양주시 다산아트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4개의 시·군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에이엠컬처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첫 번째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무대로 옮겨 도시와 농촌, 세대·지역 간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을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통해 마음의 크기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부모 자녀 간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박수영장 뮤지컬은 지난 8월 진행된 함안문화예술회관, 남양주 다산아트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이어, 9월 10일 거창문화재단 공연을 끝으로 그간의 일정은 종료된다.

공연은 거창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실내 공연장 공연이 불가해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진행되고, 공연 관람 입장 시 신분증 등 확인을 통해 거창군민만 입장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취소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객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심콜 출입관리 및 체온체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창문화재단에서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개인·기업의 메세나 후원을 모집하고 있다. 공연 혹은 후원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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