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착공식을 갖고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 들어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고성읍 기월리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고성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공을 여는 백두현 군수의 축사 모습. ⓒ위클리서울/고성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공의 시작을 알리는 백두현 군수의 축사 모습. ⓒ위클리서울/고성군

이날 착공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상남도 고성교육지원청 김정애 교육장, 고성군장애인체육회 이점권 상임부회장 외 임원, 시공사인 신야종합건설 이만석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국비 59억 원, 도비 18억 원, 총 97억 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제로에너지시설 등으로, 연면적 2,775㎡,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행복카페와 로비, 체력단련실, 다목적 수중운동실이 들어서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모둠방, 동아리실(2개소), 커뮤니티실(2개소), 다목적룸(2개소), 사무실 등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 및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고성군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며 “4676명의 소중한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서 제20회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고성중앙고등학교 박은정 학생이 축사를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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