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9일 농촌새마을금고 지원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9월 9일 새마을금고중앙회관 1층 MG홀에서 온라인을 통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네트워크 협약식을 주관하고 있다.ⓒ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9월 9일 새마을금고중앙회관 1층 MG홀에서 온라인을 통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네트워크 협약식을 주관하고 있다.ⓒ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관 1층 MG홀과 전국 13개 지역본부 회의실을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추천으로 시범금고로 선정된 각 15개의 도시 및 농촌새마을금고는 각각 1대1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전국적인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이번 상생 협약 체결을 전환점으로 도시금고와 농촌금고 간 격차해소를 위하여, 농촌금고를 위한 지역특산물 판매 채널인 ‘MG장터’, ‘상생자금대출 및 시설자금지원 대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시행 중에 있으며, ‘금고 간 위탁사업’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협약을 계기로 도시·농촌금고 간 상생을 위한 농촌새마을금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동반성장! 살아나는 지역경제!’의 슬로건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촌새마을금고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금융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1년 8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금고 수는 1298개, 총자산 226조원, 거래자 수는 2100만명에 이른다. 도시와 농촌지역에 총 3245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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