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4일 새벽 3시 31분에 영덕시장 화재가 발생하고 4시경 현장에 재해안전대책본부를 차리고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덕시장 화재 현장 재해안전대책본부 차리고 피해 복구 상황 점검 ⓒ위클리서울/영덕군
영덕시장 화재 현장 재해안전대책본부 피해 복구 상황 점검 ⓒ위클리서울/영덕군

생활 터전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영덕 임시시장을 설치할 것을 긴급 지시한 결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십천 둔치에 긴급시장이 개설되었고, 9월 14일에는 영덕 장날에 맞춰 (구)야성초등학교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춘 임시시장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시장 철거 및 영덕 임시시장 개설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행안부에 부군수를 파견해 국비 10억, 도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시장 재건과 관련하여 도비 20억 원을 우선 확보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 시기 추석 대목을 앞두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이 하루속히 생업으로 돌아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영덕군은 영덕시장 피해 복구를 위해 끝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상인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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