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집에서 씨앗을 키워 숲을 가꾸는 ‘씨티 숲 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되는 이번 활동에는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위클리서울/ 한국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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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키트를 수령하여 나무 화분에 도토리 씨앗을 심고 100일 동안 싹을 키우는 활동으로, 임직원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키운 싹들은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위치한 ‘동물들이 행복한 숲’ 조성을 위해 보내지게 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싹 틔우기를 위해 사용되는 나무 화분은 쓰러진 나무나 정리가 필요한 나무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활동 후 재활용이 가능하고, 참여 임직원 가정에 활동 키트 배송을 위해 사용된 종이봉투와 마끈 역시 활동 종료 후 재활용을 위해 반납되는 등 모든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기획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단체 봉사 활동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름다운숲 조성을 위해 가정에서 쉽게 참여가능하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준비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월에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애착인형과 단어카드 제작활동을 하는 등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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